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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린아이'라도… '불가능' 딛고 일어설 수 있다!


2~3세 어린아이들도 '가능함'과 '불가능함'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유아들이 불가능한 사건을 경험했을 때 학습 능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에서는 장난감이 담긴 뽑기 기계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가능한 사건과 불가능한 사건을 구분하는 능력을 테스트했다.

 

[BANNERAREA50CD]특히, 보라색 장난감만 있는 기계에서 분홍색 장난감이 나왔을 때 아이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는 불가능한 사건이 기억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경험할 때 이를 설명하려고 노력하며 더 잘 학습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연구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가능함과 불가능함을 인식하는 능력이 있음을 시사하며, 후속 연구를 통해 이 경험을 학습 효과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