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최대 정치 행사인 노동당 제9차 대회가 평양에서 개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자축하며, 극심한 난관 속에서도 모든 부문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해 국가의 지위가 ‘불가역적’ 반열에 올랐다고 선언했다.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8차 당 대회 이후 5년이 사회주의 위업 수행에서 전환점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적대 세력의 제재와 봉쇄, 연이은 자연재해와 세계적 보건 위기 등 힘겨운 환경을 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죄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서 정치권이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사면 금지법'을 밀어붙이며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윤석열과의 절연'을 외치는 목소리와 '무죄 추정'을 내세운 지도부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극심한 내홍에 빠져들었다. 법원의 판결 하나가 여야의 대치를 격화시키고 보수 진영의 존립 기반마저 흔들고 있다.국민의힘 내부 분열은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장동혁

과거 정부에서 자행된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현 정부가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정부는 비행금지구역 재설정 등 9·19 남북군사합의의 일부를 선제적으로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사건 관련자 전원에게 형법상 일반 이적죄를 적용해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번 사건에 대한 정부의 처벌 의지는 단호하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정보사 소속 현역 군인과 국정원 직원뿐만 아니라, 무인기 제작과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 의원들이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주장하는 단체를 출범시키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이를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나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소 취소는 기소 당시와 달리 피고인을 처벌할 실익이 없어졌을 때만 예외적으로 가능한 법적 조치라고 못 박았다. 이 대통령의 경우 범죄 혐의 사실

기대를 모았던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오찬 회동이 시작 직전 전격 취소됐다. 여당이 야당의 쟁점 법안 단독 처리에 반발하며 회동 불참을 선언하면서, 모처럼 마련된 협치의 장이 극한 대립의 장으로 돌변했다.회동 파행의 직접적 원인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불참 선언이었다. 장동혁 대표는 야당이 협치를 제안하는 한편으로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법안을 강행 처리한 것은 "등 뒤에 칼을 숨긴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대통령과의

유명 한국사 강사 출신인 전한길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귀를 전제로 한 이른바 '제2의 건국'을 주장하며 100억 원대 모금 계획과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내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과거 공무원 수험가에서 '쓴소리'로 인기를 얻었던 그가 현실 정치의 전면에 나서며 내놓은 구상들이 헌법적 가치를 넘어서는 극단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가열되는 모양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6일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