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두관 후보가 7월 25일 부산을 방문하여 "당 대표가 되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힘을 실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반대를 이유로 법 개정이 어렵다고 주장한 점에 반박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가 과거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미온적이었다고 지적하며, 김 후보가 부산 방문 시 이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가 대한민국 초대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에 임명되었다. 40대 워킹맘인 유 교수는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해법에 관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포용금융특위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25일 정진석 비서실장은 유 수석의 전문성과 경험,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출산
정부는 의료계가 '통일된 의대 증원안'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기존에 의료계 단일안이 필요하다는 조건을 없애겠다는 뜻이다.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전공의들이 논의에 참여한다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내년도 증원분인 1509명보다 적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들이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면 2026학년도 이후의 의사 수 추계 방안을 객관
국회의사당에 쓰레기가 배달되며 논란이 발생했다.7월 24일 오후 11시쯤 국회 앞에 검은 봉투 여러 개가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수거해 조사 중이다. 봉투 안에는 밀폐용기가 있었으며, 안에는 검은 가루가 채워져 있었다. 그중 하나의 겉면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라는 글귀가 적혀있기도 했고, 다른 용기에도 "정치인들이 비리와 부패에 연결됐다", "침묵을 낳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도 휴가에서 배우자 김정숙 여사와 함께 그린수소 시설을 방문한 소식이 전해졌다. 7월 22일 제주도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함덕리 그린수소 충전소와 구좌읍 행원의 3.3메가와트(MW)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둘러봤다.문 전 대통령은 제주도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지지해 준 도민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린수소 사업의 확대를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총선 이후 제3지대 정당들의 존재감이 미미해지고 있다. 거대 양당이 주요 법안 논의에 집중하는 동안 제3지대는 원내교섭단체 미구성으로 인해 논쟁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는 “비교섭단체는 논의 과정에 참여하지 못하고 결론만 선택하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조국혁신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를 주장하며 권리 강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검찰개혁의 주도권은 민주당으로 넘어갔고, 조국혁신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