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 미친 장생포 축제, 수국 90만 송이로 가득 채워
울산 장생포가 도심 속 문화축제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고래와 수국, 예술이 어우러지는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고래마을의 역사적 배경과 예술 콘텐츠가 결합된 문화 체험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로 4회를 맞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축제가 해를 거듭하며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장생포 일대 방문객 수는 평소의 6배에 달했으며,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 방문객은 3배, 인근 상점의 매출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청은 올해 운영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23일로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더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축제의 중심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을 뒤덮는 수국이다. 총 41종, 3만 본의 수국이 심어져 축제 절정기에는 약 90만 송이의 수국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 마을 전체가 ‘수국 바다’로 불릴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은 오색찬란한 수국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지게 된다. 축제 주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로, 낮과 밤 모두 수국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스트링라이트(조명 장식)를 설치해 야간 조경도 강화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수국 불꽃쇼’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은 수국과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첫날 개막 공연에는 가수 왁스가 출연하며, 이후 주말마다 클래식 연주, 거리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고래문화마을 내부에서는 수국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수국 초롱 포토존’은 사진 명소로 손꼽힐 전망이며, 자체 개발한 수국 주(酒)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수변 버스킹 존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장생포문화창고와 고래박물관에서는 수국 페스티벌과 연계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단순한 꽃구경에서 나아가,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 예술이 융합된 콘텐츠형 축제로 확장된 셈이다.관람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축제 기간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태화강역과 고래박물관, 장생포문화창고를 연결하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관람객에게는 1,000원 상당의 ‘수국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상품권은 축제장 내 플리마켓과 인근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점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고래 문화도시 장생포가 수국을 통해 한층 더 아름답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수국 향기 가득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자연과 역사, 문화의 어울림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 울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를 통해 장생포가 고래의 기억뿐 아니라 수국의 아름다움으로도 기억되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 놓치면 후회할 화성 뱃놀이 축제.."전곡항 들썩여"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0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오는 6월 1일까지 사흘간 다채로운 해양 체험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화성 뱃놀이 축제는 바다와 함께하는 축제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승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선상 바다낚시, 세일링 요트, 파워보트, 해적선, 소형 유람선 등 여러 형태의 배를 직접 타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아 온 가족이 함께 바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해양 체험뿐만 아니라 축제장 곳곳에서는 문화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1,200년 전 통일신라 시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을 배경으로 화려한 춤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실크로드의 시작점이자 중요한 항구였던 전곡항에서 이 퍼레이드를 통해 옛 실크로드의 활기찬 분위기를 재현하며, 시민들이 축제의 주역임을 알리고자 기획됐다.퍼레이드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참가팀과 관람객이 하나 되어 축제 현장에서 활발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룬다. 이 밖에도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 화성 뱃놀이 가요제 등 음악 공연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폐유리 방향제 만들기, 독살 체험, 갯벌 생태 체험, 딩기요트 체험, 레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특히 독살 체험은 전통 어업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바다와 관련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갯벌 생태 체험도 자연 친화적인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요트와 보트 전시존에서는 해양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공식 개막식에서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가수 정민호, 강지민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밤에는 전곡항 앞바다에서 화려한 해상 불꽃놀이가 진행돼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화성시는 이번 축제가 매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만큼 지역 상권과 적극 협업해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전곡항 일대의 맛집,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화성 뱃놀이 축제’는 바다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답게 다양한 세대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LET’S S.E.A in 화성’이라는 슬로건처럼 바다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즐거움과 문화 예술 공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이 화성 전곡항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마다 바다와 지역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로 자리잡으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 축제를 통해 화성시가 해양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의 관광 노하우 몽골에 통째로 이식... 'Go Mongolia 2.0' 프로젝트의 숨은 주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몽골 관광종합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29일 열린 개관식에는 몽골 문화스포츠관광청년부와 몽골 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이번에 개관한 센터는 문체부의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건립된 첫 번째 관광 기반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 3년간의 설계와 시공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시설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몽골의 관광 인프라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모델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총면적 2500㎡에 달하는 이 센터는 이론 강의실과 각종 실습실, 회의실은 물론 정보기술(IT) 기반 최신 교육 장비까지 갖춘 복합교육 시설이다. 앞으로 관광 가이드와 게르(몽골 전통가옥)·호텔 등 숙박업 종사자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개관식에는 노밍 문화스포츠관광청년부 장관과 투브신자르갈 관광공사 사장 등 몽골 측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몽골 정부는 이 자리에서 자국의 관광정책 단계별 이행안(로드맵)과 새로운 관광 브랜드인 'Go Mongolia 2.0'을 발표하며, 센터 건립을 계기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노밍 장관은 "몽골은 2030년까지 외래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광교육종합센터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센터의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신 한국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몽골 정부가 자국의 고유한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자체 관광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을 파견해 ▲몽골 관광 인력과 강사·교사 역량 강화 ▲몽골 관광 교육 종합센터 운영 역량 강화 ▲몽골 관광기업 종사자 교육 ▲몽골 내 대국민 관광 서비스 인식 제고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이번 센터 건립은 문체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공적 개발 원조 사업의 일환이다. 문체부는 몽골을 비롯해 스리랑카, 필리핀 등 중점협력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관광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 교육센터와 관광안내소 등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관광 가이드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관광 인력 역량 강화 교육, 관광콘텐츠와 체험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왔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몽골 관광종합교육센터는 양국 정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한 대표적 관광 분야 협력 사례로서, 몽골 관광산업의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몽골과 협력해 양국의 관광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 덕후들 모여라! KKday에서 직관 티켓 겟
스포츠 경기 직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야구, 축구, 테니스, 격투기, F1, 마라톤 등 6개 종목을 아우르는 약 70여 개의 스포츠 여행 상품이 당신의 선택을 기다린다. 자유여행 플랫폼 KKday가 야심 차게 준비한 '전세계 스포츠 직관 모음전' 프로모션은 글로벌 스포츠 팬들의 열정에 불을 지필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꿈에 그리던 경기장의 함성,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눈앞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KKday로 향하라!이번 프로모션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종목과 경기들을 엄선하여 구성되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프랑스 오픈 테니스(2025 롤랑가로스 본선), 싱가포르 F1 그랑프리, 일본 프로야구, 태국 무에타이 체험, 미국 NFL 경기,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 투어 등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가슴 설렐 만한 선택지가 가득하다.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들을 KKday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프랑스 오픈 테니스 2025(롤랑가로스)'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테니스 팬들에게는 꿈의 무대와도 같다.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KKday는 다양한 좌석 옵션의 관람 패키지를 제공한다. 흙신 나달의 발자취를 따라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숨 막히는 랠리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으로 더욱 뜨거워진 MLB! KKday는 이정후, 김하성 선수 등이 속한 인기 구단의 티켓을 포함한 MLB 직관 상품을 선보인다. 생생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한국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응원하고, 메이저리그의 열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특히 6월에는 한정 특별 할인 이벤트까지 예정되어 있어 더욱 알찬 MLB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짜릿한 속도와 엔진 소리, 화려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F1! KKday는 '싱가포르 F1 그랑프리 2025' 상품을 통해 경기 관람은 물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케이팝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 씨엘(CL)과 글로벌 팝스타들의 축하 공연은 스포츠와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KKday '전세계 스포츠 직관 모음전'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스포츠 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항공권, 숙박, 경기 티켓 예매는 물론, 현지 교통, 관광, 식사 등 여행 전반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하고 즐거운 스포츠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당신이라면, KKday '전세계 스포츠 직관 모음전'을 통해 꿈꿔왔던 직관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지금 바로 KKday에서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스포츠 여행을 계획해보자.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 KKday가 당신의 꿈을 응원한다.
- 한강공원의 깜짝 변화..‘책읽는 놀이터’ 변신
롯데월드가 선보인 영·유아 놀이교육 콘텐츠 '로티프렌즈'가 서울시의 야외 도서관 행사인 ‘책읽는 한강공원’에 등장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월드는 26일 자사 대표 캐릭터 브랜드 ‘로티프렌즈’가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단독 참여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놀이활동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책읽는 한강공원’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야외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독서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올해는 롯데월드가 유일한 민간 참여 기업으로 참여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롯데월드는 대표 캐릭터 ‘로티’와 ‘하트핑’, 그리고 로티프렌즈의 친구 캐릭터들을 활용해 행사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행사장에는 높이 4미터에 달하는 대형 에어 조형물로 제작된 로티와 하트핑이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고, 어린이들이 로티프렌즈와 함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체험존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공간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통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형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오는 5월 31일에는 로티프렌즈 캐릭터가 참여하는 특별한 일일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로티프렌즈 얼굴이 담긴 컬러링북을 직접 색칠하는 ‘컬러링 부스’가 운영되며, 컬러링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로티프렌즈 스티커 굿즈가 증정된다. 또한 로티와 하트핑이 직접 등장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돼 캐릭터와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대형 젠가 대회’다. 이는 단순 놀이를 넘어 방문객과 로티프렌즈 캐릭터 간에 진행되는 대결 형식으로, 아이들의 참여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 전망이다. 젠가는 전략과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인 만큼 어린이들의 인지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한편, 로티프렌즈는 이번 행사에 맞춰 감정 표현 교육을 테마로 한 새로운 그림책 시리즈 ‘부글부글 과자공장’을 출간했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쉽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으며, 행사장 내에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돼 있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도서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교육적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으로, 오는 9월에는 또 다른 감정을 주제로 한 후속권이 추가 출간될 계획이다.롯데월드는 이번 ‘책읽는 한강공원’ 참여를 통해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와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외 공간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친밀도와 사회적 가치 모두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티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 체험을 넘어 놀이와 문화예술, 교육까지 결합된 복합 체험형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배움을, 부모에게는 의미 있는 가족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친숙한 캐릭터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결합된 만큼, 다음 행사에도 큰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 에버랜드, '자연농원' 시절 찍은 사진 공개하자… SNS '열광'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고객 추억사진 영상이 SNS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개막을 앞둔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추억사진 공모전'을 SNS에서 진행했으며, 이 이벤트에는 에버랜드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져 200여 점의 사진이 응모됐다.공모전에 응모된 사진들은 장미꽃 앞에서 향기를 맡고 있는 아기의 모습, 로즈가든을 배경으로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찍은 가족사진,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젊은 연인 등 지난 40년간 장미축제와 함께해 온 고객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어릴 적 사진 찾으러 오랜만에 본가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옛날 앨범들을 꺼내 봤어요", "엄마, 아빠랑 자연농원일 때부터 함께 왔었는데 이젠 내가 엄마가 돼서 아들과 함께 오고 있어요" 등 다양한 사연도 함께 전했다.에버랜드는 응모된 사진 중 30여 점을 선별해 3분 26초 분량의 장미축제 40주년 스페셜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I2V(Image to Video) AI 편집기술을 활용해 정적인 사진 속 인물과 배경이 마치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재현됐다. 이 기술을 통해 오래된 추억 속 장면들이 생동감 있게 되살아나 더욱 특별하고 뜻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장미축제 40주년 스페셜 영상은 로즈데이이자 장미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5월 14일 에버랜드 SNS에 처음 공개됐으며, 현재 장미축제 기간 동안 포시즌스가든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도 매일 상영되고 있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감동을 전하고 있다.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을 영상으로 남기게 되었어요", "뭔가 뭉클하네요. 라떼는 자연농원에 더 익숙한 에버랜드", "AI 활용의 좋은 예... 괜히 눈물나네" 등의 긍정적인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영상에 나온 추억사진을 응모한 한 고객은 "지금 제 아들만 할 때 부모님과 함께 왔던 사진이 영상으로 만들어진 걸 보니 괜히 뭉클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그날 저녁 바로 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셨다"는 후기를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전했다.한편, 지난 16일 개막한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는 고객들의 방문 후기가 온라인에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사막여우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담긴 애니메이션,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포토존이 가득한 현장 사진, 굿즈와 먹거리 등 다양한 장미 콘텐츠가 소개되고 있으며, 이 콘텐츠들의 누적 조회수는 500만뷰를 넘어섰다.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함께 동화 같은 사막여우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는 6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추억과 감동,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무더위 피해 숲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꿀팁
올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이 추첨제로 진행된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일부는 특별 규정과 시설 공사로 인해 이번 성수기 추첨에서 제외된다.아세안자연휴양림(경기 양주)은 아세안 회원국 출신자를 대상으로 우선 예약을 실시하며, 중미산자연휴양림(경기 양평)과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은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이번 여름 성수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성수기 추첨 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 통합 예약 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내달 19일 오전 10시에 발표되며, 당첨자는 내달 25일 오후 6시까지 시설사용료를 결제해야 한다.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취소되며, 취소된 객실은 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약으로 전환된다.이번 성수기 추첨은 숲나들e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 최대 2박 3일까지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은 1박 2일만 예약 가능하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추첨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추첨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투명한 절차를 보장하고 반부패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추첨 절차를 통해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휴양림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숲 속의 맑은 공기와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이번 성수기 추첨은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만, 성수기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계획과 주의가 필요하다.숲나들e를 통한 성수기 추첨 신청은 곧 시작되며, 자세한 정보는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푸껫 한복판의 아시아 최고 돌고래쇼, 1년 내내 즐긴다
태국 푸껫에서 열리는 ‘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가 아시아 최고의 돌고래쇼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65일 내내 운영되는 이 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인기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 쇼로 꼽힌다. 숙련된 조련사와 돌고래 사이의 교감은 물론, 돌고래들의 우아한 움직임과 호흡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는 규모의 경제학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최고의 돌고래쇼를 표방하며,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푸껫 내 최고의 핫스폿으로 자리 잡았다. 일반적으로 돌고래를 만나려면 먼 바다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곳은 푸껫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편안하게 돌고래쇼를 즐길 수 있다.또한, 이 돌고래쇼는 실내 공연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태국 특유의 우기나 무더운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푸껫은 한국과 유사한 사계절이 존재하며, 기후 조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9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어 대형 단체 관람도 가능해 마이스(MICE)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의 강점은 단순한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는다. 돌고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거나 수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엑티비티도 함께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돌고래와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고, 방문객들에게는 단순한 관람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실제 현장을 방문하면 관람객들로 가득 찬 쇼장에서 돌고래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거친 바다 대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돌고래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공연에 임하며, 관객들은 그 우아한 움직임과 함께 감동을 느낀다. 이처럼 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는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동물 복지와 관람객 만족을 모두 고려한 아시아 최고의 돌고래쇼로 자리매김했다.손진석 기자(비즈월드)의 사진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돌고래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푸껫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러볼 만한 곳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체험 장소로 추천된다.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유지하며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여행객들에게 푸껫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할 전망이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계속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2025년 시즌에도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돌고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처럼 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환경과 동물의 복지를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추구하며, 방문객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아시아 대표 돌고래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 소백산 철쭉제, 꽃길만 걷게 해줄게!
단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 철쭉제’가 22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 주최, 단양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며, 만천하스카이워크 아래 단양강 수변특설무대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며, 단양과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가득하다. 특히 5월의 소백산 정상은 철쭉이 절정에 달해 산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동안 단양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변특설무대에서는 소백산 산신제, 실버가요제, 레이저 쇼, EDM 공연, 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상상의 거리 일대에서는 철쭉과 관련된 체험 행사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풍물시장과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먹거리 행사도 마련된다. 단양의 대표적인 맛집들과 지역 특산물은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이번 주말은 축제의 절정기로, 많은 방문객들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소백산 철쭉 산행은 천동계곡 코스(6.8km, 약 3시간), 어의곡 코스(4.6km, 약 2시간 30분), 죽령 코스(7km, 약 3시간), 국망봉 코스(9.9km, 약 4시간 30분) 등 다양한 코스에서 즐길 수 있다. 각 코스는 산행 경험과 체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가 철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특히 연화봉 일대는 철쭉 군락의 규모가 가장 크고, 비로봉에서 국망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구간은 철쭉과 운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소백산 철쭉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로,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소백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양강을 따라 펼쳐지는 야간 공연과 레이저 쇼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조명과 생동감 넘치는 음악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단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백산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으며, 교통과 주차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5월 말까지 이어지는 소백산 철쭉의 절정기를 놓치지 말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단양을 방문해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소백산 철쭉제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웃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봄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올해도 열리는 장난감 오리 4천 마리의 대격돌
경기도 김포시에서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특별한 ‘아라뱃길 포리 레이스’가 개최된다. ‘포리’는 김포 지역에서 유래한 장난감 오리를 의미하는 말로, 역사적으로 김포가 한반도 최초 쌀 재배지이며, 벼농사 해충 퇴치를 위해 오리를 활용했던 전통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덕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다가 올해부터 ‘포리 레이스’로 새롭게 네이밍을 확정, 더욱 특별한 이벤트로 돌아온다.이번 대회에는 총 4천 마리의 장난감 오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1만 마리의 장난감 오리가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되었으나, 이로 인해 안전관리와 경기 흥미 저하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이 지적되어 올해는 참가 규모를 적절히 축소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레이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주최 측은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3천 마리를 모집하며, 나머지 1천 마리는 6월 14일과 15일 아라마린페스티벌 행사장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참가 비용은 1개당 3천 원이다.‘포리 레이스’는 장난감 고무 오리들을 아라뱃길 수면에 일제히 띄워놓고, 흐르는 물살을 타고 약 50m 떨어진 결승점을 향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경기 형식을 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경품 역시 다양하고 풍성하다. 1~~2등에게는 고급 호텔 숙박권이 주어지고, 3~10등에게는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승선권이, 11~30등에게는 김포 특산품인 오리고기 선물세트가 지급된다. 또한 현장 추첨을 통해 40명에게는 김포 쌀 4kg씩을 선물로 증정하며,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번 ‘포리 레이스’는 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동 주최하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6월 14일부터 17일까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의 대표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행사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아라마린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열린 ‘덕레이스’는 무려 1만 마리의 장난감 오리가 아라뱃길을 따라 흘러내려가는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단체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특히 아이들은 오리가 물 위를 떠내려가는 모습을 신기해하며 즐거워했고, 경쟁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오리를 끝까지 지켜보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하지만 대규모 인원과 장난감 오리 수가 많아지면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너무 많은 참가 오리로 인해 레이스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도 일부 지적받았다. 이에 주최 측은 올해 규모를 조절하며 안정성과 경기의 흥미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참가 예약제를 도입해 보다 체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김포시 관계자는 “아라마린페스티벌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어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포리 레이스’는 김포의 역사적 상징인 ‘포리’를 활용해 가족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더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가 인원을 적절히 조정했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아라마린페스티벌은 김포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축제로, 물과 자연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포리 레이스’ 외에도 수상 스포츠 체험, 문화 공연, 수변 산책로 탐방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특히 ‘포리 레이스’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의미도 담겨 있어,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포는 한반도 최초의 쌀 재배지라는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벼농사 해충 퇴치에 오리를 활용했던 독특한 전통이 있다. 이 ‘포리’를 소재로 한 레이스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되살리는 한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근한 축제로 자리잡았다.이번 행사는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자연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주최 측은 참여 시민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안전 인력 배치와 응급 대응 체계를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한편, 축제 기간 동안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포리 레이스’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지역 특산물 판매, 예술 공연 등이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포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포 ‘포리 레이스’는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김포시 공식 홈페이지 및 아라마린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