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으로 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고교 사격선수가 징계 기간 중 전국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휩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16일 체육계에 따르면 서울 모 고교 사격부 소속 A군은 지난 4월 21~2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쳐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주니어 타이 기록까지 세우는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A군은 대회 참가 당시 이미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야심차게 꺼내든 '백스리' 전술이 경쟁력 있는 상대를 만나자마자 철저하게 파훼되며 그 한계를 드러냈다. 한국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에 0-1로 무릎 꿇었다. 이 패배로 한국은 2승 1패(승점 6)로 2위에 머물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고, 지난해 9월 출항한 홍명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야구 역사에 남을 기록이 탄생할 조짐이다. 홈런 부문에서 무려 다섯 명의 선수가 전반기에 3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리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이는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 있는 일로, 후반기 성적에 따라 5명의 50홈런 타자가 동시 탄생하는 대기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2025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기준, 홈런 순위 선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칼 롤리로 3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대구FC의 황재원이 꿈꾸던 유럽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1부 리그 구단 피사가 황재원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현지 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적이 성사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이탈리아 매체 '세스타포르타'는 지난달 27일 "피사가 2002년생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오른쪽 풀백 황재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는 피사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며, 알베르토 질라르디
한국 여자배구가 뼈아픈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2025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무대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대표팀은 이번 VNL에서 최하위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으며, 국제 경쟁력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이번 VNL에서 한국은 1승 11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이 2025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후반 교체 출전한 이강인의 마법 같은 패스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완벽히 속이며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PSG는 초반부터 강력한 공세로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전반 6분 뎀벨레가 아센시오의 실책을 틈타 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