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이 출점 제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3년부터 개인 제과점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은 반경 500m 내에 출점할 수 없도록 규제되자, 이에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대기업 빵집의 폐점률이 증가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카페와 편의점 등은 규제 대상이 아니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투썸플레이스,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은 가맹점 수가 많이 증가했다. 반면 파리바게뜨와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중 맘스터치와 버거킹에 비만을 유발하는 고열량·저영양 제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비만 유발 메뉴를 선정하여 학교 등에서 판매를 금하고 있다. 식약처가 발표한 2024년 7월 판매금지 식품 목록의 버거 제품은 총 117개였으며, 맘스터치와 버거킹이 각각 23개씩 가장 많이 선정되었다. 그 뒤를 노브랜드버거와 롯데리아, 맥도날드, 프랭크버거, KFC가 이었다.선정된 제품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온라인 쇼핑을 규제하지 않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급증하는 만큼, 대형마트의 영업을 규제해도 중소유통이 이익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논점이다.현재 대형마트는 심야 시간 영업을 금지하는 유통법에 의해 새벽배송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의무휴업일 지정에 따라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휴업을 하기도 한다.그런데 국무조정실이 진행한 설문조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그룹의 계열사들이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이는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위시플러스'와 자회사 위메프에서 시작되어 티몬으로까지 확산되었다. 이에 큐텐그룹의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산 지연 사태는 처음 위메프에서 발생했다. 7월 7일 대금 정산일에 500여 개의 입점 업체가 대금을 받지 못했고, 위메프 측은 전산시스템 오류를 이유로 들며 조속한 대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유통업계는 수박 등 제철 과일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마 후 폭염이 시작되면 수요 증가와 맞물려 '수박 대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장 큰 피해를 본 제철 과일은 수박이다. 대형마트에서 실시하는 비파괴 당도 검사 통과율이 최근 40~50%로 떨어졌고, 소비자 반품·환불 비율도 20%가량 증가했다. 장마철 수분량 증가로 일부 수박의 맛이 밍밍해지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 가족에게 송금하기보다는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BC카드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사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가 협업하여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금 중 가족에게 보내는 비율이 58%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이 비율이 49%로 줄어들었다. 반대로,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비율은 2021년에는 20%를 넘지 않았으나, 올해는 25%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