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으로 한국을 알게 된 브라질 관객들이 이번에는 그 음악과 무대 뒤에 흐르는 전통의 소리를 만난다. 국립국악원이 상파울루에서 여는 순회전은 한류의 현재를 출발점으로 삼아, 한국 전통음악과 공연예술이 오늘의 K-콘텐츠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다.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으로 순회전시 ‘K-POP, 한국전통음악을 만나다’를 브라질 상파울루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박경리 작가의 대표작 토지가 회화 작품으로 새롭게 관객을 만난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문학그림전 ‘하늘의 빛, 땅의 빛-박경리 토지 그림으로 만나다’를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8일 시작해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전시는 한국문학사의 대표적인 대하소설로 꼽히는 토지를 그림이라는 매체로 다시 읽어보는 자리다. 박경리 작가가 26년에 걸쳐 완성한 토지는

태극기와 프랑스 국기가 나란히 걸린 공간에 이배의 역동적인 ‘붓질’ 작품이 자리했다. 울창한 정원에는 프랑스 조각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금빛 조각이 연꽃처럼 모습을 드러냈다. 외교와 보안을 위해 사용되던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한시적으로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2인전 ‘이배-장-미셸 오토니엘: 교차된 시선’이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작가 이배와 프랑스를 대표하

지휘자 욘 스토르고르스가 7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핀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에서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현재 영국과 핀란드, 캐나다를 오가며 주요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스토르고르스의 내한은 2019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그는 핀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다 스웨덴 방송교향악단의 악장

세계 미술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올해 서울에서 열린 키아프와 프리즈에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초고가 작품의 거래는 예년보다 감소했지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에 이르는 작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어지며 시장의 관심이 이어졌다. 한국화랑협회와 프리즈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동시에 문을 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은 각각 5일과 6일 행사를 마무리했다. 프리즈에는 나흘 동안 7만명 이상이 방문했고, 닷새간 진행된

가을 궁궐을 무대로 한 대표 국가유산 축제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10월 열린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일원에서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궁중문화축전은 4대궁과 종묘를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역사 재현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국가유산 축제다. 올해 봄 축전에는 72만 5000여 명이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