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대 신문 지면 한쪽에 실렸던 작은 그림들이 70년 가까운 시간을 지나 다시 미술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박수근, 장욱진, 김기창, 박래현, 박서보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서울신문에 그린 삽화 207점이 한 권의 화첩 형태로 경매에 나온다.케이옥션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9월 경매를 연다. 이번 경매에는 총 117점, 약 110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된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1956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 달 6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초청한 246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신작부터 국제영화제 화제작, 국내외 유명 배우들의 방문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다. 하나의 카페를 서로 다른 시간대에 찾은 남녀 네 쌍이 나누는 대화를

파주출판도시가 가을 초입, 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평소 비어 있던 건물의 호실과 거리, 잔디마당, 벽면이 전시장과 공연장, 체험 공간으로 바뀌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 무대처럼 운영된다.갤러리끼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 파주시 아트팩토리 엔제이에프와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도시재생 예술축제 ‘아트파먼트위크 2026’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이번 축제는 배우이자 문화기획자인

그룹 리센느가 팬들을 자신들의 하루 속으로 초대한다.리센느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Scent Archive (memories of RESCENE)’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K-컬처 굿즈 및 팬덤 콘텐츠 기업 코팬글로벌이 맡아 진행한다.이번 공간의 핵심 키워드는 ‘향기’와 ‘기억’이다. 리센느는 팀명과 음악 세계관을 통해 향기처럼 오래 남는 감성과 기억을 표현해온 그룹이다. 팝업스

장애인들이 한 무대에 모여 사회의 편견과 제도적 장벽을 향해 목소리를 내는 연극이 서울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연극 ‘크립스(Creeps)’를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장애인의 삶을 둘러싼 사회적 시선과 제도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이다.‘크립스’는 1970년대 캐나다의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을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제도적 장벽과 시설 안에서 만들어지는 사회

올가을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축제가 경기 여주에서 열린다. 여주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 땅콩 등을 활용한 지역 특색 빵은 물론 전국 유명 빵집의 대표 메뉴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일원에서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이름을 알린 베이커리 8곳과 여주 지역 빵집 25곳 등 모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