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즈
'두쫀쿠' 잇는 '상하이 버터떡', SNS 강타한 디저트의 배신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의 바통을 이어받은 '상하이 버터떡'이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 상하이의 간식 '황요녠가오'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이 디저트는 버터의 고소함과 찹쌀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하지만 폭발적인 인기 뒤에는 건강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이 공존한다.[BANNERAREA50CD]

한의학적 관점에서도 찹쌀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보하는 식품으로, 우유는 기와 혈의 생성을 돕고 피로 해소에 이로운 식품으로 본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기력이 떨어졌을 때 적당량 섭취하면 활력을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조합의 가장 큰 함정은 '고열량'과 '고지방'이다. 버터떡은 100g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훌쩍 넘는 칼로리를 자랑한다. 여기에 달콤한 연유나 부드러운 크림까지 곁들이면 열량과 당, 지방 수치는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아 단순 간식을 넘어선다.

이러한 고탄수화물·고지방 식습관의 반복은 혈당을 급격히 오르내리게 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이는 당뇨, 비만, 고혈압 등 대사질환의 발병 위험을 키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또한 급격한 체중 증가는 척추와 관절에 부담을 줘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쫀득한 찹쌀의 식감은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담이다. 점성이 높아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행에 휩쓸려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소량만 맛보는 특별한 간식으로 즐길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