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즈
아시아선수권에서 빛난 이승엽, 김민종 꺾고 정상 등극

[BANNERAREA50CD]김민종은 준결승에서 패배한 후, 동메달결정전에서 세계랭킹 59위인 나카무라 유타(일본)를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의 동메달은 한국의 메달 수확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여자 78㎏급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30위 김민주(광주교통공사)가 세계랭킹 38위 이케다 쿠레나(일본)에 누르기 유효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주의 은메달은 한국 여자 유도의 저력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여자 78㎏ 이상급에서는 세계랭킹 7위인 이현지(남녕고)가 세계랭킹 12위인 아라이 마오(일본)를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현지의 승리는 한국 유도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였다.
남자 90㎏급에서는 세계랭킹 37위인 김종훈(양평군청)이 패자전에서 유효패로 탈락했고, 남자 100㎏급 세계랭킹 52위인 김세헌(한국마사회)은 동메달결정전에서 한판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개인전 셋째 날 결과,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유도가 아시아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수들은 각자의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한국 유도의 미래를 밝게 만들었다. 이들의 성과는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