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무심코 지나친 '이 근육', 건강수명을 좌우한다
종아리 근육은 미용적인 관점에서 때로 외면받지만, 우리 몸의 건강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며, '제2의 심장'이라는 별칭이 붙는 데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하체 건강의 바로미터이자 전신 혈액 순환의 중추이기 때문이다.[BANNERAREA50CD]

일상에서 가장 손쉽게 종아리를 단련하는 방법은 계단 오르기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만으로도 종아리를 포함한 하체 전반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여기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까치발 들기' 운동을 병행하면 금상첨화다. 벽이나 의자를 잡고 뒤꿈치를 최대한 높이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종아리 운동이 된다.
보다 종합적인 하체 강화를 원한다면 스쿼트가 정답이다. 스쿼트는 종아리는 물론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까지 동시에 단련시켜 중년 이후의 건강 자산을 쌓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다만,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통증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정확한 자세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떤 운동이든 부상 방지를 위한 준비는 필수다.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종아리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어야 한다. 수건을 발끝에 걸어 몸 쪽으로 당겨주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운동 후에는 마사지 건 등을 활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국 종아리 건강의 핵심은 거창한 계획이 아닌 꾸준한 실천에 있다. 일상 속 작은 습관의 변화가 제2의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가 될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계단을 오르고 까치발을 드는 작은 노력을 시작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