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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유사' 침팬지, 죽은 자녀 안고 애도해

 어미 침팬지가 3개월간 죽은 새끼를 안고 다니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는 사연이 로이터통신과 CBS 방송을 통해 보도되었다. 

 

[BANNERAREA50CD]비오파크 동물원장은 이러한 동물의 애도 행동을 인간과 마찬가지로 존중해야 한다며, 관람객들이 이러한 행동을 이해하고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탈리아는 이미 2018년에도 새끼를 잃은 적이 있는데, 침팬지는 인간과 유전자의 98%를 공유하므로 인간과 동일하게 슬픔을 느낄 수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동물의 애도 행동은 인간과 유사한 면이 많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가 국제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WWF)에 의해 발표되어 전 세계 침팬지의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