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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도전... 시라카와 케이쇼와의 대체 영입, KBO 최초의 시도


SSG 랜더스가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독특한 선택을 했다. 이번에 대체로 영입된 일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는 KBO 리그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이는 KBO 리그에서의 일본인 투수 영입으로서는 재일교포를 제외하고 역대 7번째 사례다.

 

엘리아스의 부상 소식 이후, SSG는 시라카와 케이쇼의 영입을 발표하며 전열을 보강했다.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는 투수다. 

 

그는 큰 키를 가지고 있어 최고 150㎞/h, 평균 140㎞/h대의 빠른 직구를 던지며, 변화구인 커브도 훌륭한 효과를 보여준다.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3군전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이에 따라 SSG는 시라카와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고 대체 선수로 영입함으로써 팀의 전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은 KBO 리그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다. 기존 외국인 선수 교체 제도와는 조금 다르지만, SSG는 이를 적극 활용하여 팀의 경기력을 높이고자 했다. 그러나 대체 선수의 고용 비용은 제한되어 있어, 이는 팀의 경영 상황과 잘 맞아야 한다. 하지만 SSG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 중인 시라카와를 영입함으로써 팀의 전략적인 선택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