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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5기 앞둔 푸틴, 서방 제재 맞서 '전술핵무기 훈련' 지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다섯 번째 임기가 7일(현지 시간) 시작된다. 이를 앞두고 푸틴 대통령은 전략적인 통치 방향으로 내부 결집을 강화 중이다.
[BANNERAREA50CD]푸틴 대통령의 이번 임기는 장기 집권 체제를 다질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시험대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푸틴은 자국 내 자신을 위협할 만한 인물은 없지만 국민들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반정부 시위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가속화되면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미국 등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최대 기업인 가스프롬이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고금리, 환율 불안 등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